아산시가 주요 도심지에 설치한 가로변 화단.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6.30
아산시가 주요 도심지에 설치한 가로변 화단.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6.30

휀스형 벤치 설치로 쉼터 제공

경관 다채롭고 아름답게 조성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주요 도심지 도시환경 정비를 위한 ‘깨·깔·산·멋(깨끗한·깔끔한·산뜻한·멋진)’ 일환으로 추진한 시내권 띠녹지 내 가로화단 조성을 완료됐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가로화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노선(온천대로) 내 5개소에 기존 수벽형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에메랄드 그린·골드, 삼색조팝, 유럽목수국 등 다양한 관목류와 초화류 식재와 함께 계절별로 항상 꽃이 피는 색다르고 산뜻한 도심 경관을 연출했다.

또한 가로화단 보호와 가로수 하부 가로변 쉼터 제공을 위한 휀스형 벤치(일명 휀치)도 시범적으로 온천대로 내 350m 구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시내권 가로수 및 띠녹지 정비사업’으로 온천대로, 문화로 등 7개 노선 내 가로수 정형식 가지치기, 은행나무 암수교체, 가로수 보호판 교체, 보호화분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식재 수목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 관수, 제초 등 관리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도심지 내 곳곳에 다채롭게 조성한 가로화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2년에는 동지역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아산시 가로경관이 좀 더 다채롭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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