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시행한 금연·절주 작품 공모전을 추진한 가운데 정종순 군수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6.10
장흥군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시행한 금연·절주 작품 공모전을 추진한 가운데 정종순 군수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작품 공모전을 추진했다.

학생들은 4행시, 편지 쓰기, 포스터,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879건의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40건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수상자가 많은 4개 학교(장흥초, 장흥서초, 장흥여중, 정남진산업고)를 방문해 수상자 25명(최우수 5명, 우수 9명, 장려 11명)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수여했다.

향후 수상작들은 작품집을 만들어 각 학교와 경로당, 읍면 사무소 등에 비치하고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절주 관련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공모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으로 본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된 것 같다”며 “흡연과 음주의 심각성에 대해 직접 생각하고 표현함으로써 금연을 돕는 적극적 전도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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