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일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시작한다. 아울러 이날 저녁에는 마지막 TV토론도 예정돼 있어 당대표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6.11 전당대회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 여론조사는 10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첫 질문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거나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변한 사람들에 한정해 여론조사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또한 지난 7~8일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대의원,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도 9~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당 대표 경선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의힘 당원은 32만 8000명 정도다. 지난 7일과 8일 진행된 모바일 투표의 투표율은 36.16%다.
한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KBS에서 열리는 마지막 방송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이날도 이 후보와 중진 후보들 간 네거티브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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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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