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통제됐던 군 장병의 휴가가 가능해진 15일 오전 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TMO)에서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이 열차 열차표 발권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통제됐던 군 장병의 휴가가 가능해진 15일 오전 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TMO)에서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이 열차 열차표 발권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징계 등 후속 조치 전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격리장병의 부실 급식 원인은 급양 감독 소홀로 25일 확인됐다.

계룡대 근무지원단은 이날 자체 페이스북에 ‘국방부가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싣고 “도시락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해당 식당과의 상호 소통과 급양 감독이 소홀한 상황에서 반찬이 부족한 상태로 포장돼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부대는 지휘관을 중심으로 부식 수령을 현장 점검하고 매 식사시간 식당운영 실태와 급식 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7~18일 국방부 감찰관실이 실시한 현장 감사 결과다. 이에 징계 등 후속 조치도 이어질 전망인데, 앞서 국방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타 부대에서도 현장 감찰이 이뤄지고 있어 결과를 종합한 뒤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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