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작업 (출처: 연합뉴스)
22일 오후 4시 5분께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당국의 현장 진화 작업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4시 5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비철 금속 생산 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관계자들과 119에 의해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원재료 분류 중 화학 반응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달 들어 지난 9일, 15일에 이어 1주일 간격으로 세 번째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일에는 화재로 공장 일부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15일에는 9일 화재가 발생했던 장소에서 다시 불이 나 1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소방 당국은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행정 처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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