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가 지역 복지재단에 가족기업 생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1.5.14
호서대가 지역 복지재단에 가족기업 생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1.5.1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호서가족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호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행사를 지역사회 산학협력 환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호서가족기업에서 생산한 마스크, 녹용 등 방역물품 및 면역력에 좋은 건강식품을 지원받아 지역 노인복지기관을 운영 중인 호서복지재단에 기증하기 위해 물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호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효자의 집 및 호서노인전문요양원 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물품을 기부한 ㈜스마트셀러, ㈜소울네이처푸드, 농업회사법인 ㈜백세는 지난 2월 충남도 내 호서가족기업 대상 지역중소기업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된 ‘충남바이오기업 수출협의회 발대식’에 참여한 기업이다. 호서대 LINC+사업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 수혜를 받았다.

기부 행사는 13일 천안시 삼룡동에 위치한 호서복지재단 효자의집에서 호서대 박승규 LINC+사업단장과 호서복지재단 김성식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및 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산학협력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진 후 진행됐다. 이번 기부행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 유지에 합의했다.

박승규 LINC+사업단장은 “호서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번 행사 이후에도 기업-대학-지역사회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사회에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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