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가 김문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0일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5.21
아라리오가 김문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0일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5.21

어려움 호소하는 이웃들에게 도움 되길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위해 사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아라리오(대표이사 김문수)가 지난 20일 천안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3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전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아라리오는 천안을 대표하는 향토문화기업으로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 천안종합터미널, 외식사업체 등과 천안, 서울, 상해에 있는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1곳, 제주 3곳에 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안 신부동에 ‘거리 위의 갤러리’로 불리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은 미술품의 수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 30여점을 설치해 천안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현재까지 ‘CIKIM 장학금’을 통해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급여 일부분을 기부해 매년 연말 기부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9-2020년 천안시 복지선두주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문화·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우수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문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라리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천안을 대표하는 향토문화기업인 아라리오가 복지선두자로의 지속적인 후원활동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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