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12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12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착한 임대인’ 재산세(2021년도 정기분)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대상은 월 10% 이상의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했거나 임대료 인하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로, 인하 비율에 따라 최대 50%까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3개월 미만 임대료를 인하한 경우에도 1개월 30%, 2개월 15% 이상 인하한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임대료 인하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까지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산세 감면을 원하는 임대인은 임대차계약서, 임차인 사업자등록증, 임대료 인하를 확인할 수 있는 금융거래내역 등을 지참해 함평군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 혜택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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