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곡성읍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1.5.12
전남 곡성군 곡성읍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1.5.12

지난 3년간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 대상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2021년 제2회 곡성군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곡성군은 3년 주기로 인구 감소 대책과 인구 유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한다.

조사는 최근 3년간(2018~2020년)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주와 만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이 각 귀농·귀촌 가구를 방문해 전입, 주거, 사회적 관계, 행정·정책, 개인·가구, 귀농 등 총 6개 분야 51개 항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분석 과정을 거쳐 10월경 최종 발표한다.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곡성군은 24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해 이날 조사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조사를 통해 곡성군은 귀농·귀촌 가구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간다는 생각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며 “응답자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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