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63만 5993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를 넘어섰다. 약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8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까지 724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3만 5993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 이후 112일만이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확진자 1121명, 오사카 1021명, 아이치현 575명, 효고현 568명, 후쿠오카현 519명 등이 새로 보고됐다.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으로,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들은 현재 1131 명이다.
또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총 55만 195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감염 확산이 날로 심각해지자 전날 도쿄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2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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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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