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마음나눔 꾸러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1.5.6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마음나눔 꾸러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1.5.6

독거 어르신 450가정에 전달

임직원 ‘농가지원 캠페인’ 병행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헬로비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케이블TV 방송 권역 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 상품으로 구성한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농가지원 캠페인도 마련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달에 더 큰 정서적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온정을 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헬로비전은 4개 지역방송(SO)을 거점으로 독거 어르신 450가정에 마음나눔 꾸러미를 선물한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제철 농산물을 비롯한 식료품과 방역 물품으로 구성됐다. 서울 양천구, 경북 영주시, 경남 밀양시, 충남 서산시 소재 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달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양천구 목사랑시장, 서산동부시장, 영주365시장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이끌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가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 LG헬로비전과 밀양시가 함께 준비한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 꾸러미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 팀장은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 상품으로 꾸민 선물로 독거 어르신들이 한결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마음나눔 꾸러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소상공인, 농가,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LG헬로비전 만의 지원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나눔 꾸러미’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대표 CSR 프로그램이다. 작년 추석 안동 및 부산 동구 지역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설에는 서울 은평 지역 장애인 가정, 3월에는 부산 해운대 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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