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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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2021년 횡성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9년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군은 기존과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공모 기간은 기존 20일에서 40일로 2배 연장하고 공모대상은 기존 횡성군민과 횡성군 공무원에서 횡성군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전(全)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대상을 확대하고 공모 상금도 대폭 인상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했다.

공모 과제는 ▲인구 유입 확대방안(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확충,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등) ▲저출생·고령화 극복 방안(결혼·출생 장려, 육아·노인 지원 등) ▲인구문제 개선 방안(성평등, 일·가정 양립, 삶의 질 향상 방안 등) ▲기타 인구정책과 관련된 방안 등이다.

제안 신청서는 횡성군 홈페이지(군정 소식-고시공고)에서 다운받아 방문 접수나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하며 공모 기간은 5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총 14건의 우수작을 7월 중 선정해서 시상할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군민들에게 인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인구정책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며 “횡성군민은 물론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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