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횡성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의 추진으로 사업 1년 만에 청년 근로자 40여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시행을 통해 횡성 인근 지역에서 횡성으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해당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인구 유입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횡성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은 제조업체 중 신청일 기준 상시근로자 5명 이상, 공장등록일로부터 3년 이내인 관내 기업에 재직하고 과거 3년 동안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등재한 사실이 없는 만18세 이상 55세 이하 청년 등 근로자가 횡성군으로 전입을 하는 경우 월 20만원씩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입근로수당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 등 근로자의 가족이 동반 전입할 경우에는 정착지원금 3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지원 기간은 전입근로수당 지원기간까지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에도 이어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신청과 문의는 횡성군 기업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으로 하면 된다.

신동섭 기업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들의 안정적인 기업경영과 청년 구직자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횡성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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