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5. 3.(월) 함께해요 안전순찰 실시 사진 ⓒ천지일보 2021.5.3
안산단원경찰서가 화랑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교사 안산시와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1.5.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3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화랑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교사, 안산시와 합동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화랑초등학교 안심동행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화랑초등학교 안심동행길 사업은 중요성범죄자 조OO 주거지로부터 1㎞ 내 학교가 위치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아이들의 통학로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안심동행길 사업은 안산시청과 협업해 추진 중이며, 안산시 예산(2억 9000만원, 전액 국비)과 경찰청 2021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른 예산(5000만원)을 활용해 화랑초등학교 통학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학교 주변 주민, 교사, 안산시 관련 부서 등 15명과 함께 ‘함께해요! 안전순찰’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를 가지고 화랑초등학교 후문을 출발, 통학로 주변 1㎞ 정도 도보로 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주 찾는 분식점과 문구점 등을 방문해 ‘함께해요! 안전순찰’ 홍보지를 배부하고 동참을 유도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환경개선 사항과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 주변 주민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함께 순찰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적극 해소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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