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부스포츠센터. (제공: 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 2021.5.14
천안 북부스포츠센터. (제공: 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 2021.5.14

인증제도 통해 범죄예방 관심높여

시설이용 시민 범죄로부터 안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가 지난 11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북부스포츠센터를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해당 건물에 대한 방범시설 등을 진단하고 분석해 범죄로부터 안전이 확보됐다고 인정되는 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북부스포츠센터는 지난해 11월 1차 진단을 통해 비상벨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설치 권고를 받은 뒤 여자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어 지난 4월 2차 진단을 통해 시설물 ‘관리운영체계’와 ‘감시성’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향후 2년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서북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이번 북부스포츠센터를 포함 지금까지 관내 12개소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했고 수시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면서 “인증제도를 통해 범죄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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