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지역의 한 9층짜리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추락해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철거중이던 해당 건물은 5층까지 남아있었으며 4층부터 지하3층까지 무너지면서 4층에서 작업하던 A씨가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1.04.30.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지역의 한 9층짜리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추락해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철거중이던 해당 건물은 5층까지 남아있었으며 4층부터 지하3층까지 무너지면서 4층에서 작업하던 A씨가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1.04.3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의 한 건물에서 철거 작업을 하다 매몰됐던 인부가 1일 오후 발견됐다. 약 25시간 만이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위동의 한 9층짜리 건물 철거 현장에서 추락한 강모씨를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발견했다.

발견당시 강씨는 호흡이 없었다.

앞서 강씨는 전날 오후 3시 35분쯤 해당 건물 3층에서 철거 작접 중 건물 붕괴로 지하 3층으로 추락했고, 그대로 매몰됐다.

현장에 있던 다른 인부 7명은 부상자 없이 대피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밤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강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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