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미얀마 네티즌들(출처: 트위터 캡처)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미얀마 네티즌들(출처: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를 응원해주고 같이 싸워주고 있는 한국에 대한 미얀마 청년들의 서툰 감사 표현입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쿠데타 저항 시위를 하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이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을 통해 자신들을 지지하는 한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 있다.

미얀마 네티즌들은 SNS에서 #ThanksKorea #감사합니다한국 #MyanmarLovesKorea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찍어 올린 감사 메시지를 한글로 올렸다. 또 한국 아이돌 가수들과 라면 등 음식, 드라마 장면을 이용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미얀마 네티즌들(출처: 트위터 캡처)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미얀마 네티즌들(출처: 트위터 캡처)

한 네티즌은 “항상 마음속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통해 한국이 얼마나 좋은 이웃인지 뼛속까지 느꼈습니다”고 말했으며 많은 네티즌들은 “미얀마 민주주의를 도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한편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미얀마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 회의에 이번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사령관을 초청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미얀마 네티즌들(출처: 트위터 캡처)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미얀마 네티즌들(출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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