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주요임원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주요임원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사면은 대통령이 결단할 사안이고 우리 당이 공식적으로 사면을 요구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도로한국당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그것(전임 대통령 사면)과 우리 당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는 결코 연결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법체계 안에서 대통령이 결단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덧붙였다.

주 권한대행은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촉구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에 대해서는 “대법원장 차가 오는데 우리가 사퇴 구호를 바짝 들이대고 44일째 하는데 한번도 내리지 않고 지나갔다 호소하려는데 경찰들이 와서 다 뒤로 제끼고 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잉으로 (진압)하는바람에 의원들이 넘어지고 저도 넘어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