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진주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출산가정 건강관리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관리를 돕는 정부 사업의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1637명에 대해 총 10억 1500만원을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소득기준, 태아 유형, 출생 순위, 서비스 기간에 따라 결정되며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 기준 이하의 출산가정 중 진주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가정의 부모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건강관리 서비스 종료 후 1개월 이내 진주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진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육아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신생아 돌보기 등 안정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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