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4.15
화순군이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4.15

지난 12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모든 출입자 출입명부 작성 의무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광주·전남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코로나19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군은 6개 부서 4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학원, 목욕장업, 콜센터 등 16개 방역 취약시설에 대해 14일부터 23일까지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시설별 기본 방역수칙 이행과 이용 가능 인원을 다중이용시설 입구에 게시하였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모든 출입자의 출입명부 작성, 안심번호 사용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전남도에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본 방역수칙 게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학원·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시설 관리자는 철저한 출입명부 관리, 기본 방역수칙 게시 등 방역 활동에 동참하고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 5인부터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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