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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10일 양주 옥정공원에서 시민이 쑥을 캐고 있다. 봄이 되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쑥은 단군 신화에 등장하며 곰이 100일 동안 마늘과 함께 쑥을 먹고 사람이 됐다는 음식이자 약초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애엽(艾葉)'이라 하며 따뜻한 성질로 위·간·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어린 순을 따서 떡에 넣어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아주 맛있는 음식이 된다. 또 약간 말려서 차로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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