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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14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독수리 그림의 가오리연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가오리연은 가오리 모양으로 만들어 꼬리를 길게 단 연이다. 연을 띄우면 오르면서 머리가 아래위로 흔들린다.

독수리는 육식을 하는 대표적인 맹금류로 ‘하늘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주로 사체를 먹다 보니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머리 깃털이 짧아 대머리라는 오해를 받는다. 독수리라는 이름도 사체를 먹는 것과 관련이 있다. 대머리를 뜻하는 한자 ‘禿(대머리 독)'이 붙어 독수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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