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시범거리 4곳까지 확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송도 커낼워크를 혜택+ 특화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2일 커낼워크 혜택+ 특화시범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혜택+ 특화시범거리 추진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맹점포의 집적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편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연수구청장, 연수구의장, 커낼워크 상가연합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해 혜택+ 특화시범거리 선포식 및 사인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구는 혜택+ 특화시범거리 지정을 통해 커낼워크 내 벽면로고 사인물, 가로등 사인물 설치 등의 혜택을 지원했으며 이후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는 올해 안에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4개소까지 늘리고 일정 조건을 갖춘 구역에 한해 연수e음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혜택+ 특화거리로 지정, 추가 적립금 환급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e음 혜택+는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의 3~7%를 선 할인하면 市 기본 적립금 10%에 연수구 기존 2% 적립금과 5%의 코로나 특별 적립금을 더해 7%를 추가 적립금을 제공해주는 정책이다.
구는 작년 4월부터 기존 연수e음 혜택+ 할인에 5%의 코로나 특별 적립금을 더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20~24%의 할인·적립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