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이 IBK 로우코스트 TDF 펀드를 출시한다. (제공: IBK자산운용) ⓒ천지일보 2021.3.31
IBK자산운용이 IBK 로우코스트 TDF 펀드를 출시한다. (제공: IBK자산운용) ⓒ천지일보 2021.3.3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자산운용(대표이사 강남희)이 저렴한 보수로 장기 자산 배분 전략에 유리한 ‘IBK 로우코스트 TDF 펀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TDF는 가입자의 목표 은퇴 시기에 맞춰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조정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다.

최근 퇴직연금 적립금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대부분 원리금 보장형으로 운용돼 제로금리 여건에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IBK자산운용은 ‘IBK 로우코스트 TDF 펀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전 세계 주식, 채권 및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자산 배분 전략으로 장기 안정적 수익 추구를 기본운용전략으로 한다. 은퇴시점에 따라 주식 ETF와 채권 ETF의 비중을 조절해 운용한다. 은퇴 시점에 근접할수록 주식 ETF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운용한다.

이 펀드는 글로벌 TDF 운용사인 프린서플의 자문을 활용한다. 투자대상 종목과 투자비중 등은 IBK자산운용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프린서플은 1879년 미국에서 설립된 530조원 규모의 글로벌 운용사다. TDF를 포함한 자산배분형 상품 140조원 규모를 운용한다.

이 상품은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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