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30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102주년 기흥3.30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지사를 추모했다.
기흥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민기 국회의원, 유진선 명지선 시의원,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신갈동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 및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퍼포먼스 영상 상영, 기흥 만세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만세운동 퍼포먼스 영상은 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제작했으며, 만세길 걷기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구 상갈교~신갈천~롯데마트를 지나 다시 신갈동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를 거쳤다.
기흥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만세길 걷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등 기흥만세운동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102년 전 오늘은 용인의 독립운동가인 김구식 선생과 김혁 장군, 그리고 수많은 주민들이 만세운동을 펼친 뜻깊은 날”이라며 “피와 눈물로 독립을 이뤄낸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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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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