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클래스 키친 이미지. (제공: SPC그룹)
퍼스트클래스 키친 이미지.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선보이며 식사용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셰프가 만든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가정간편식 제품의 품질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용량도 기존 간편식 제품보다 20~30% 늘리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했다.

지난해 10월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하며 서양식 중심의 ‘웨스턴밀’ 제품라인을 선보여 3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웨스턴밀 라인 중 메인 디시는 ▲스크램블 에그와 각종 채소가 더해진 함박스테이크 라이스 ▲치킨과 새우, 치즈가 어우러진 치킨&쉬림프 로제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소스에 소시지가 들어간 나폴리탄 토마토 파스타 ▲함박스테이크가 통으로 들어간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로스트 치킨과 굴소스라이스, 로제 소스가 어우러진 치킨 로제 도리아 ▲송로버섯 기름과 크림소스로 만든 트러플 오일 까르보나라 ▲쌀알과 새우가 어우러진 쉬림프 로제 리조또 등 7종이다. 이와 함께 홈쿡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제품으로 ▲양송이스프&브레드볼 키트 ▲미니 토종효모 바게뜨 등 총 6종도 판매한다.

이 외에도 ▲미니 크라상 ▲바삭 치즈볼 등 아이들의 간편 간식과 브런치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소용량 포장으로 판매한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아시안푸드를 다루는 ‘아시안 퀴진’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 강화 및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퀴진의 제품들은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의 노하우를 담아 요리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 조리 과정은 최소화해 간편식의 장점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매콤달콤 바삭치킨 ▲정통 깐풍기 ▲정통 짜장면 등이 있다.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향후 파리크라상의 외식브랜드인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라그릴리아’와 아시안 누들&라이스 브랜드 ‘스트릿(StrEAT)’의 제품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더욱 다양한 HMR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외식사업 경험과 연구개발(R&D) 강점을 활용해 식사용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양식은 물론 태국, 인도 등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퍼스트 브랜드 키친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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