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MG 정읍새마을금고와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3.19
전북 정읍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MG 정읍새마을금고와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3.19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19일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MG 정읍새마을금고와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해 해당 금고에서 생애 첫 통장 발급 시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출생아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1인당 출생 축하금 10만원을 지원(입금)받을 수 있게 된다.

통장 개설 방법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부모 신분증, 부모 또는 아이 도장)를 지참해 정읍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석주 MG 정읍새마을금고 이사장은 “MG 정읍새마을금고는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하금 지원사업을 계기로 사회 공헌 활동 분야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간단체가 지자체에 동참하는 최초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내 기관과 단체의 상호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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