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해 8월 수해로 허물어져 가던 곡성읍 주택 1채를 신축해 24일 입주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2.24
전남 곡성군이 지난해 8월 수해로 허물어져 가던 곡성읍 주택 1채를 신축해 24일 입주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2.24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 통해 1가구 지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해 8월 수해로 허물어져 가던 곡성읍 주택 1채를 신축해 24일 입주식을 진행했다.

이번 주택 신축은 ‘주택신축매칭 그랜트지원사업’을 통해 지역후원금과 공동모금회매칭 지원금,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기부금 등 다양한 곳의 지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은 곡성읍 수해 가구 중에서 피해 정도,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해 가장 절실한 가구를 선정했으며 총면적 49.5㎡ 규모로 진행됐다.

주택을 지원받은 김 모씨는 “집중호우로 기둥이 기울고 허물어져 가는 집에 거주하는 것이 불안했다”며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새집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도움을 준 지역 후원자와 단체에 정말 감사하다”며 “새집에서 부부가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