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1.4
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1.4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가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난해 연합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해 연합모금 사업을 실시해 기존 목표액인 500만원의 527%를 초과하는 총 2634만원 9515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박혜련 회천3동장과 직원들을 비롯한 회천3동 소속 5개 사회단체, 7개 기업, 소상공인, 주민 등 총 120여명의 잇따른 후원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지난해 모금액은 지난 2019년 총 모금액인 1200여만원 대비 226%가 늘어난 액수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기부활동이 감소하는 소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은 모금 목표액의 50% 이상 달성 시 모금액의 30%를 추가 매칭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부금은 오는 3월 협의체에 배분돼 주거환경개선사업, 장학사업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마을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혜련 동장은 “주민과 기업, 사회단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됐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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