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북평4지구와 장열지구 총 1028필지 117만 5291㎡의 토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전국토를 정확하게 조사 측량해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북평·장열지구에 대해 지난 2017년 4월 사업지구 지정을 거쳐 2019년 1차로 ‘북평1·2·3지구’를 사업 완료하였으며 올해 2차로 ‘북평4·장열지구’를 사업 완료했다.

군에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으며 종이에 구현된 지적 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를 제시할 수 있게 돼 이후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등기촉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여량면 유천지구를 비롯한 신동읍 예미1지구. 남면 문곡지구, 임계면 송계1·2지구에 대한 토지 지적 재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1년에는 북평면 남평1지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영 민원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목적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토지소유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