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5명 확진자 발생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87명
자발적 검사 후 확진 2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29일에도 13명(천안#665~677)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677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천안시에는 12월 들어 확진자가 215명이 발생했다.
천안#665번(60대, 성거읍)·천안#666번(70대, 동면)은 지난 28일 서북구보건소와 단국대병원에서 자발적 검사 후 29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667번(10대, 병천면)은 천안#528번 접촉자(가족)로 지난 28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23일 천안#528번(30대, 태국인,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시작된 식품 판매점 관련 외국인 누적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었다.
천안#668번(40대, 불당동)은 천안#531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지난 28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23일 자발적 검사 후 확진된 천안#531(40대, 성환읍)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669번(60대, 쌍용2동)은 천안#533번 접촉자(가족)로 자가격리 중 지난 28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23일 확진된 천안#533(10대,쌍용2동)은 서북구 한 교회 신도인 천안#524번(50대, 성정2동, 감염경로 조사 중) 접촉자로 분류됐다.
천안#670번(40대, 목천읍)·천안#671번(50대, 병천면)·천안#672번(30대, 성남면)·천안#673번(40대, 성남면)·천안#674번(50대, 목천읍)·천안#675번(40대, 봉명동)·천안#676번(20대, 목천읍)·천안#677번(30대, 목천읍) 등 8명은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자로 지난 28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6명(천안 87명, 청주 2명, 홍성 16명, 아산 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