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결국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결국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16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폭정의 굿판은 끝났다”며 “이제는 민생을 챙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폭정의 굿판은 끝났고 레임덕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지금부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오로지 민생에만 올인하라”며 “집값과 전월세 폭등에 너무 힘들고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은 죽을 맛인데, 백신은 언제 올지,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다”면서 “확진자는 늘어만 가는데 병상이 없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은 이제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민생 경제에만 집중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사태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을 그렇게 내쫓고 싶다면 차라리 대통령이 총장을 불러서 사퇴하라고 하라”면서 “하루하루 살기 힘든 국민들은 정말 짜증나고 관심도 없다”고 직격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