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305회 제2차 정례회 폐회 모습. (제공:임실군) ⓒ천지일보 2020.12.23
임실군의회 제305회 제2차 정례회 폐회 모습. (제공:임실군) ⓒ천지일보 2020.12.23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가 지난 21일 제305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1년 예산안, ‘임실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1개 부서 및 3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군정업무의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사무의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한 결과 처리 59건, 건의 44건 등 총 103건의 사항에 대해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군정이 되도록 요구했다.

또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예산은 22억 23만원을 삭감한 총 4520억원으로 최종 편성했다. 

아울러 2021년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 처리했다.

진남근 의장은 폐회에서 이번 회기 중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해당 의원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의장을 포함한 모든 의원에게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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