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8일 정읍시청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2.9
전북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8일 정읍시청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2.9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위탁운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8일 정읍시청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진섭 시장과 황인창 전북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한수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어린이들의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와 식자재의 위생적 관리를 통한 양질의 급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급식 위생 수준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 민간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 모집 및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전북과학대학교 산업협력단을 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북과학대학교 산업협력단은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허성욱 보건소장은 “안전한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와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게 전문적으로 설계된 식단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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