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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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시가 ‘나를 위로하는 음식’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음식은 바로 ‘떡볶이’입니다. 이어서 치킨, 김치찌개, 삼겹살, 삼계탕, 라면, 된장찌개, 케이크, 소고기, 닭발이 차례대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 피자, 아이스크림, 갈비찜, 김치, 미역국 등도 눈에 띄었죠. 이번 조사는 서울 전역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서울 미식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투표는 지난 9월 전국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 참가자 중 여성이 57%, 남성이 43% 비율이었고, 연령층은 20~30대(61%)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시민의 대부분은 “엄마표 음식이라서”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서울 거주 외국인 50명이 꼽은 ‘나를 위로하는 음식’ 순위가 내국인의 선호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이지리아인 아이얀요 티티는 ‘떡볶이’를 1순위로 꼽으며 “너무 매워 드라마 주인공 인양 울었지만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또 파키스탄인 마자드 무스타크는 “나에게는 삼계탕이 추운 겨울, 찬바람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음식”이라며 음식에 관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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