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200억 원 늘어난 7504억 원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지난 4일 삼척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척형 뉴딜’, ‘3대 위기극복’, ‘신성장 동력’ 등 미래발전을 촉진하면서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편성내용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29억원 ▲지역사랑상품권 (특별)발행지원 5억원 ▲취약계층 생활방역물품 지원과 재해·재난대비 복구 지원 7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관광지 등 자체 수입 감소 등 매우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행사·축제성 예산과 경상사업비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안정, 일자리 확충과 서민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한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에도 역점을 두고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날 오전 장미공원, 미로면 둔치, 원덕읍 등 태풍 ‘하이선’의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