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곡성군향우회가 7일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곡성군에 48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9.7
재경곡성군향우회가 7일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곡성군에 48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9.7

수해피해 이재민 위해 4800만원 기탁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재경곡성군향우회(회장 배만익)가 7일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곡성군에 4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곡성군의 큰 수해피해를 입은 소식을 듣고 향우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와 배만익 회장, 임종권 감사, 류재용 자문위원장, 조태일 운영위원장, 김은진 여성회장 등 10여 명의 향우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 모금 외에도 고달초 동문회 1천만원, 신두식(평호초총동문회장) 향우가 프라이팬 2000개, 박봉순(평호초 26회) 향우가 화장지 1톤, 금천구곡성군향우회(공석완 회장 일동) 생필품 1톤, 김병수(청년회장) 샴푸·린스 세트 800개 등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달했다.

배만익 재경곡성군향우회장은 “향우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군민들에게 잘 전달돼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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