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제공: 인천시 서구)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제공: 인천시 서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이 구청장은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소속 공무원 A(54·남)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해왔다.

이 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 주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참석한 간담회에서 A씨와 접촉했다.

이 구청장은 자가격리 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인천 지역 10개 군·구의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이 구청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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