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 전경. (제공: 경북 의성군)ⓒ천지일보 2020.7.6
경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 전경. (제공: 경북 의성군)ⓒ천지일보 2020.7.6

[천지일보 의성=원민음 기자] 경북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실시되며,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박물관을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에 대해 평가를 한다.

평가인증제는 지난 2017년 법 개정 후 두 번째 실시된 평가로 전국의 평가대상 227개 공립박물관 중 157개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박물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전시 개최 및 프로그램 운영 실적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등 세부 항목별로 평가가 이뤄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평가결과는 박물관 기획전시 및 체험프로 그램 운영 등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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