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선별진료소. ⓒ천지일보DB

물류센터 일시 폐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군포시 거주자 66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근무자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6일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당일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된 A씨와 관련해 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한 A씨가 거주하고 있는 군포시를 비롯해 그의 직장이 있는 의왕물류센터를 중심으로 A씨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그는 해당 센터에서 제품의 상하차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모두 퇴근 조치한 이후 센터를 일시 폐쇄했으며 방역 소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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