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 옹진군이 군민 대상 제3회 시민참여학교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 2019.10.24
23일 인천시 옹진군이 군민 대상 제3회 시민참여학교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 2019.10.24

북도-영흥면 원격 평생교육 시범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지난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각 면을 순회하면서 제3회 옹진군 시민참여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시민참여학교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인문·교양분야에 대한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11월 4일 덕적면, 6일 자월면, 12일 연평면, 19일 백령면, 20일 대청면 순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옹진군은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원격 평생교육’을 2개면(북도면,영흥면)에서 시범운영한다.

원격 평생교육은 강사가 군청의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두 개 면의 교육생을 모니터 화면으로 확인하며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생은 면사무소 회의실에 앉아 화면을 통해 강의를 받게 된다.

원격 평생교육 강의는 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강의는‘누구나 알기 쉽게 배우는 농업상식’을 주제로 10월23일과 30일, 11월 7일과 14일에 각 2시간씩 총4회 운영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시민참여학교 운영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평생교육에 취약한 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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