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에서 열린 CIRED 2019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가해 고장 구간 자동분리 제어 단말장치(FRTU for FDIR) 등 신규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6.7
한전KDN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에서 열린 CIRED 2019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가해 고장 구간 자동분리 제어 단말장치(FRTU for FDIR) 등 신규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6.7

‘FRTU for FDIR’ 등 선보여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국내 유일 에너지 ICT 공기업 한전KDN이 ‘CIRED 2019’에 ‘FRTU for FDIR’ 등 신규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전KDN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에서 열린 CIRED 2019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5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25회째를 맞는 CIRED 2019는 2년마다 유럽에서 개최되는 전기․배전 분야의 최대 전시회로 유틸리티․제품․컨설팅․서비스․비즈니스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로 60개국 120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고장 구간 자동분리 제어 단말장치(FRTU for FDIR) ▲분산형 전원 종합운영시스템 ▲Compact형(소형) 변압기 단말장치 및 제어 모듈 ▲배전지하 시설물 감시시스템 ▲MG-EMS(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5종의 배전계통 신규개발 솔루션 등을 출품 전시 중이다.

신규개발 솔루션인 고장 구간 자동분리 제어 단말장치는 배전선로 고장 발생 시 기기 간 통신에 의해 고장 구간의 판단 및 자동분리까지 약 5 Cycle(0.08초) 이내에 이 모든 동작을 수행해 전력 품질 및 선로 상태를 획기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또한 분산형 전원 종합운영시스템은 태양광발전·ESS(Energy Storage System)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를 지원한다.

Compact형 변압기 단말장치 및 제어 모듈은 부하 개폐형 지상 변압기에 설치돼 변압기를 원격으로 감시 제어한다.

배전 지하 시설물 감시시스템은 전력구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화재·침수·온도·통신상태 등을 실시간 통합관리 한다.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MG-EMS 등 그동안 한전KDN이 연구·개발 보유한 솔루션을 출품해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및 동남아 바이어들의 상담과 기술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한전 KDN은 한국 CIRED 위원회를 대표해 전시회와 함께 얼리는 컨퍼런스에서 ‘다중 MG 간 전력거래를 고려한 캠퍼스 MG-EMS 구현 및 최적 운영방안’ 등 우수논문을 메인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은 물론 한전KDN의 우수한 전력 ICT 기술력과 연구능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CIRED 2019 전시회를 통해 공사가 개발·보유한 솔루션으로 에너지신산업 관련 해외사업 개발과 글로벌기업과의 기술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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