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업사랑 규제개혁 다짐대회’에 참가해 ‘적극행정’이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4.16
조규일 진주시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열린 ‘기업사랑 규제개혁 다짐대회’에 참가해 ‘적극행정’이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4.16

“시민 위한 봉사자로서 본분 충실해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15일 오후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업사랑 규제개혁 다짐대회·특별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제조건인 공무원들의 민원응대 개선, 기업규제개혁 등을 다짐·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직자는 실천 다짐문을 통해 ▲친절하고 성실한 응대 ▲업무처리 시 답변 이후 대안 제시 ▲친 기업행정 추진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 개선 등을 낭독하며 각오를 다졌다.

또 ‘친기업 행정 앞장서자, 불합리한 규제 관행 개선하자, 적극행정 실천하자'라는 구호를 제창하는 등 친기업 환경조성을 결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응대 개선을 위한 자세와 스피치 교육, 1:1 전문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인허가, 기업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현장 밀착형 행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다짐과 교육을 통해 모두가 적극적인 의식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히 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행정조직 개편으로 부시장 직속의 기업유치단을 신설해 민간 전문가 영입, 기획예산과 내 규제개혁팀 전담운영 등 기업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