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 신천지 천안교회)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교회 내 1층 주차장에서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천지일보 2018.1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 신천지 천안교회)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교회 내 1층 주차장에서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제공: 신천지 천안교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신천지 천안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 신천지 천안교회)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교회 내 1층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서 지역 사회에 꽉 찬 배추 속만큼 풍성하고 넉넉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첫날인 29일 천안교회 성도 5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김장 배추를 비롯해 갖가지 재료로 김장을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 배추 씻기와 속 재료를 섞어가며 김치 재료를 다듬었다. 이어 김장 속을 준비해 절인 배추에 집어넣자 드디어 김장김치가 완성됐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각각 박스당 10kg씩 담아 보훈협의회(50박스)와 늘푸른 요양원(20박스), 하늘꿈지역아동센터(30박스), 하나지역아동센터(20박스), 사랑과 평화 여성장애인단체(15박스) 에 전해졌다.

둘째 날도 계속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 주민 정양석 씨는 “비록 추운 날씨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김장김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보훈협의회 회장은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담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겨울 훈훈하게 잘 지낼 것 같다. 한결같은 정성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천안보훈협의회는 신천지자원봉사단 활동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월동 준비를 함께 하며 김장김치를 통해 서로 돕고 살 수 있어서 좋다”며 “김장김치 등을 통해 이웃 주민들을 서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천지 천안교회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핑크 보자기 ▲노후화 된 담벼락에 아름다움을 그려가는 담벼락 이야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실버 사회를 위한 백 세 만세 ▲6.25 전쟁 참전 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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