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고혈압 · 당뇨 예방 교실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함평군 보건소가 지난달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4주 과정으로 보건소 회의실에서 고혈압ㆍ당뇨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과 연계 추진되는 이번 예방교실은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혈압ㆍ당뇨병 예방관리, 영양교육,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식 조리시연, 당뇨환자를 위한 식단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예방교실에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검사 등을 측정, 각 개인에게 맞는 식단 및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지도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함평군은 전했다.

군 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고혈압ㆍ당뇨 환자 3153명을 특별 관리하고 경로당 순회 진료와 병행하여 고혈압ㆍ당뇨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행사시 ‘내 혈압 혈당 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유경순 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인 지역실정을 감안해 앞으로도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주민 스스로의 건강생활 실천 능력 배양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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