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영옥 이사, 기성용 선수, 강운태 시장(왼쪽부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기성용 선수가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하 광주FC)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광주광역시가 고향인 기성용 선수는 8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FC 홍보대사로 위촉됨과 동시에 시민주 1000만 원을 위탁했다.

기성용 선수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이 16강에 올라가면 광주FC에 시민주 1000만 원을 청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 위촉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서 2010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빛낸데 대해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뜻을 기 선수에게 전했다.

기 선수는 광주FC에서 펼치는 ‘1시민 1주 갖기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이날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어 모교인 금호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기성용 선수는 1989년 광주에서 태어나 금호고를 졸업하고 FC서울을 거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스코틀랜드 셀틱FC에서 미드필더로 활동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주FC 공모주 청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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