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임 기자회견 중인 박광태 시장. (사진출처:광주시청)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 8년간의 재임기간은 너무나 값지고 보람된 시간.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퇴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28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3기, 4기 시장직을 마감하는 퇴임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8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경제가 살아야 시민이 산다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투자유치와 시장개척, 공단조성과 창업지원을 통해 생산과 매출을 올리는데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광주가 소비도시에서 첨단산업의 생산도시와 100억 불 수출도시로 탈바꿈하였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문화 분야도 괄목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또 도시경쟁 시대 속에서 2015 하계U대회 유치로 인해 세계 속의 광주로 발전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우리 광주는 21세기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기반을 닦고 성장해가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저를 성원해주셨듯이 새 시장님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광주가 중단없는 약진을 통해 21세기 희망의 도시 1등 광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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