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 그의 적극적인 지지자였던 정조가 갑자기 세상을 뜨면서 천주교도였던 정약용은 이듬해 11월 강진으로 유배된다.
이 때부터 18년 동안의 귀양살이와 함께 다산의 본격적인 저술 활동도 시작된다.
당시 천주교도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았던 정약용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곳은 만덕산 기슭의 ‘다산초당’이었다.
정약용이 강진에서 10여 년 동안을 생활하면서 목민심서(치민에 관한 도리), 경세유표(국정운영 개혁), 흠흠신서(형법서) 등 600여 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했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다산초당’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지역탐방 ‘다산초당’의 자세한 내용은 고품격 문화 월간지 '글마루' 2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