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환 ㈜샤픈고트 대표이사수년 전 강남의 학부형이 아이들을 헝가리에 있는 의대로 유학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고 많은 국가 중 하필이면 헝가리인가.인구 990만의 중동부 유럽의 작은 국가에 의대 유학이라니….실상은 그랬다. 지방대 등록금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에 EU 소속인 헝가리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유럽 어느 곳에서나 의사로서 활동을 할 수 있으니 자녀의 미래를 위해 헝가리로 보낸다는 것이다.사실 여부를 떠나 헝가리는 1880년부터 1920년까지 40년 남짓한 시간에 노벨상 수상자를 7명이나 배출한 국가다.최근 강남의
잔디밭에는 온통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아이들은 휴일을 맞아 모처럼 학교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껏 뛰어노는데요.하늘도 맑고 기온도 많이 올라서 나들이하기에 참 좋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 고양시 일산)“아이하고 이렇게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학교생활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 나와서 같이 이렇게 같이 게임도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좋은 것 같고요.” (인터뷰: 이도훈 | 서울 성동구)“엄마,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영상촬영/편집: 박경란 기자)
오색 연등이 유난히도 특별해 보이는 날인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두 손을 모은 신도들은 부처님 오신 의미를 떠올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기 위해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진행됐습니다.일반 시민들은 물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1만여 명의 불자가 참석했습니다.조계사 법요식에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봉축사, 대선 후보들의 헌화, 대통령 권한대행의 봉축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이소현 | 서울시 중구)불교의 큰 행사로 저는 공연 위주
부산진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소연 경장2003년 대구 지하철사고를 계기로 ‘범죄피해자 보호법’이 개정됐고 2017년 지금, 범죄피해자 보호법도 천천히 변화해 왔다.이런 영향인지 인권의식이 신장되면서 최근 시민들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범죄피해자란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를 당한 사람과 그 배우자(사실혼 포함), 직계친족 및 형제자매’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 보호법을 비롯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규칙, 경찰관직무집행법, 각 시·군·구 긴급복지 지원 조례
김해주 부산시 동래경찰서장 “조롱 속의 새라도 종달새는 종달새다.”피천득의 수필 ‘인연’ 종달새 편에서 조롱(새장) 속에 갇힌 종달새를 ‘조롱새’라고 비웃었던 필자가 집으로 돌아와 뉘우치며 하는 말이다.그는 핏속 깊이 내재된 자유에 대한 갈망이 종달새의 본성이며 그를 존중해야 함을 깨닫는다. 이 글은 자녀교육에 큰 시사점이 있다.‘존중’이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며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교육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를 알리는 수많은 부모지침서에도 불구하고 행하기는 쉽
많은 관객의 기대를 사고 있는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믿는 놈을 조심하라.”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의 야성적인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인데요.범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교도소에서 의리를 나눈 두 남자가 사회로 나와 조직의 실세가 되는 과정에서 ‘마약 밀수’를 단초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강렬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한 이번 영화는 5월 개봉 예
천지일보가 31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우리 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천지일보 이상면 발행인은 산에 얽힌 다양한 역사·문화 이야기를 풀어가며 산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014년부터 인문학, 종교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영상편집: 황금중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 김지은 경감“기본적으로 한국의 법학 교육은 학생들의 머리 위에 거대하고 복잡한 개념의 탑을 쌓아 놓고, 그 완결적 구조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도록 하고는 실제 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각자 일하면서 알아서 자기 머릿속에 들어 있는 개념들에 꿰맞추든지 뭐 알아서 하라는 방식인 거 같습니다”◆문유석 중에서법대에 갓 진학했던 당시 천 페이지가 넘는 법학 전공서를 앞에 두고 어쩔 줄 몰라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있다.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교과서에 나오는 법리와 사례라는 것은 실제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첫 파면된 후 권성동 탄핵소추위원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권선동 탄핵소추위원장은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대통령이든 누구든지 간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치주의와 국민 주권 주의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또 “촛불이든 태극기든 모두 우리가 존중해야 하고 사랑해야 할 국민입니다. 탄핵과정에서 분출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서 통합의 대한민국이 돼야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손효정1919년 3월 1일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다. 2017년 정유년, 벌써 올해로 98주년 삼일절이다.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에 저절로 숙연해진다.우리 선열들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을 지켜내기 위해 2천만 동포가 하나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서 태극기의 물결로 하나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장렬히 순국하셨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국외 동포들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 채경란21세기에 들어와 전 세계적인 공통 관심사로 떠오른 문제는 고령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는 고령인구의 비율이 15.7%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의학이 발달됨에 따라 인류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축복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특히나 보훈가족의 경우에는 평균연령이 71세이며, 보훈가족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6․25참전유공자의 경우 평균연령은 86세로, 국가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 한철호뉴스를 보면 나뉨의 기사가 차고 넘친다. 밖으로는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과 패권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사이에서 우리는 사드문제로 찬반이 나뉘어 있으며, 안으로는 탄핵문제에 찬반이 나뉘어 있고, 다가올 대선은 세대갈등과 보수와 진보로 나뉠지도 모른다.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내우외환의 시대, 쉽게 표현하면 나라안팎의 여러 어려운 일들과 근심거리가 넘쳐나는 시대다. 밥먹고 살기 바쁜 시대에, 세상 돌아가는 걸 따라가기도 퍽 괴로운 시대다.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중 유명한 ‘상실의 시대’를 패러디한 순실의 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정교유착 문제를 진단하고, 정유년 새해 종교가 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지일보는 6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이상면 대표의 사회로 신년 종교좌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헌법이 명시한 정교분리의 원칙에 벗어난 정치와 종교계 실태를 날카롭게 꼬집고, 다양성과 관용을 실천하는 종교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종교계가 이웃 종교에 대한 열린 자세로, 종교의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상취재: 천지TV취재팀, 편집: 황금중 기자)
채혜심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시끄럽다. 공직자들의 위상이 바닥에 떨어졌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좌절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시국일수록 공직자들은 마음가짐을 더욱 올바르게 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가장 먼저 무엇이 전제되어야 할 것인가? 그것은 바로 ‘청렴’일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수령의 본래 직무로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
2015년 가정폭력 신고 건수 22만 7727건, 일일 평균 624건으로 두집 중 한집꼴로 가정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평온해 보이는 이웃이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많은 피해자는 “가정의 일이고 나만 참으면 된다”거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가정폭력 사실을 숨기거나, 무작정 참으려고만 한다.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정폭력 그 속에서 고통받는 가정폭력 피해자, 그들을 위한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첫째는 임시숙소 지원제도다. 현재 전국 280여개의 임시숙소가 지정 운영
천지일보가 28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종교와 평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천지일보 이상면 발행인은 나라 안팎으로 혼란한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으로 모두 ‘종교’를 제시했다.이번 콘서트는 천지일보 창간 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영상편집: 황금중 기자)
인천중부경찰서 이은숙 여성청소년과 순경“임시조치·신변보호제도 등 적극 활용하길”얼마 전,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왔다. 이혼소송 중인 부부인데 남편이 아내를 감금하고 폭행을 하고 있다는 신고였다. 이 가정은 3일 전에도 신고가 있었고 재발 우려는 충분해 보였다. 그래서 여기에서 끝낼 수 없었다. 피해자를 설득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신청했고 더 나아가 신변보호제도의 하나인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이렇듯 가정폭력은 그 다른 범죄보다 재발 우려 가능성이 높으며 설령 재발이 됐다 하더라도 112신고 등 겉으로 드러나기는 쉽지 않다. 우선 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오늘(5일) 오전 농협중앙회 앞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김금숙 / 전사노조 수석부위원장]“부당대출, 부동산 특혜, 특혜대출 장관을 즉각 해임시켜야 하며 김재수 장관에 대한 명백한 법적인 진상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노조는 “김 장관은 이해관계가 있는 농협으로부터 저금리 대출 특혜는 물론 93평짜리 아파트를 1억 9천만 원에 전세로 있는 특혜를 받았다”며 “자격미달인 김재수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서필상 / 전사노조
천지일보가 29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혼돈의 시대, 종교(宗敎)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발행인 특강을 진행했다. 천지일보 이상면 발행인은 현재의 혼란한 세상의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으로 모두 ‘종교’를 제시했다.
천지일보가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지혜와 쉼을 얻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인문학 콘서트는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가 강사로 나섰고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