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7일 진행된 세계선수권대회 시상식 이후 김연아 선수의 ‘중앙 본능’이 화제다.

지난 27일 김연아 선수는 2010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190.79(쇼트 60.30/ 프리 130.49)점을 기록해 197.58(쇼트 68.08/ 프리 129.50)점을 획득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주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김연아 선수는 실수를 저질렀다.

김연아 선수는 항상 1위를 차지했던 터라 금메달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라우라 레피스토(핀란드) 선수의 중심에 선 것.

이를 뒤늦게 안 김연아 선수는 황급히 아사다 마오 선수의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실수는 이미 전파를 탔고 이를 본 시청자는 “너무 귀엽다” “1위를 많이 해서 생긴 본능이다” “김연아 선수 1인자 본능, 옆으로 비켜선 아사다 마오 2인자 본능”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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